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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/日記

20140406 인천문학야구장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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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들어 주말에 집에만 있으면 안 되겠다 싶은 생각이 많이 든다

그래서 그랬다. 당일 새벽 한 시에 야구장 좌석 예매를 했다

혼자가니까 생각보다 편했다. 자리가 띄엄띄엄 한 자리씩 있어서 좌석도 금방 구해졌고 앞 자리에 앉아서 선수들 플레이가 더 잘 보였다.


그래서 그랬나. 한화는 무참히 깨졌다 한화투수 개새끼들아

내 뒷자리에 앉아있던 꼬마아이가 아빠한테 야구 더럽게 못한다면서 1루쪽(sk팬석)가서 응원하고 싶다고 했다.



그래도 그렇지. 못 한다 못 한다하니까 더 못 하는 걸까. 사실 야구장에서 도시락 먹으려고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갔다. 5회 끝나고 먹으면 되겠다 싶었는데 2회말이 안 끝나는 거다.

점점 배고파져서 2회 때 김치볶음밥을 다 먹어버렸다.


그럼 그렇지. 3회부터는 정신차리고 잘 할 줄 알았는데 땅볼 삼진 어찌어찌나가면 병살.

2500원주고 맥주를 사왔다. 맥주 참 맛있더라.


그.러.나. 7회초에 뒤쪽에서 엄청난 환호성이 들리는 거다.

올해부터 잠실,목동?뺴고는 한화 응원단 파견이 안 된다고 했었는데

홍창화단장이 사비로 인천까지 와서 응원해주러 왔다.

패색은 짙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게 응원했다.

마이크도 없고 앰프도 없고. 생목으로 팬들을 전두지휘했다.

박자가 잘 안 맞으니까 경기보지말고 자신을 보라며 행복팬들을 다독였다

참 멋진 남자였다


경기는 끝났다. 최종 스코어 8:1

sk팬들의 행복한 모습을 보니 나도 기분이 좋았다.



잠실같은 경우는 처음가면 정말 헷갈리게 만들어놓았는데

인천야구장은 안내가 정말 잘되어있었다.

바닥에 선만 따라가면됨. 1루 - 홈팬석 3루 - 어웨이팬석


1




언젠간 다시 오겠지. 안뇽 문학구장ㅃㅃ




인천문학야구장 가는 방법

문학경기장 2번 출구로 나가면 표지판 잘 되어있으니 길 잃기가 더  힘들 것 같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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